<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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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명 불 조절의 여신, 셰프 ‘한나’.

의식을 잃은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조선 시대?!

그리고 병조 판서의 고명딸 ‘김만효’가 되었다!

“아씨에게서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점치는 맹인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들은 것도 모자라

난데없이 만효의 집안에 몰아친 피바람.

겨우겨우 목숨을 부지한 그녀는

오동나무 주막의 작은 주모, ‘최송이’로서 세 번째 인생에 돌입한다.

한편 타고난 미식가이자 탐식가인 왕세자 이표는

냇가를 지나던 중 심상치 않은 여인을 목격한다.

븍븍. 여인이 토끼 내장을 긁어내는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녕, 토끼로 만두를 만든단 말이오? 어떻게 토끼로……. 잔인하오.”

“‘귀여우니 맛 좋다.’ 이런 말도 있답니다.”

송이의 손맛에 반해 매일같이 주막을 드나들던 이표는

조금씩 그녀의 마음속에까지 드나들기 시작하는데.

“나는 다른 손님과 다르지 않소?”

무슨 의미지? 얼굴 빨개질 것 같아!

본격 식욕 자극 심쿵 로맨스, <거침없이 먹어 줘요>

<작가 소개>

채반

재미있게~

https://blog.naver.com/timabook

<목차>

1권

여는 이야기

제1화 만두 빚는 그림자

제2화 냄새에 홀려 주막에 가다

제3화 흐린 날에는 전을 먹어야지!

제4화 떡 중의 으뜸은 호떡이라

제5화 조청을 좋아하게 될 줄이야

제6화 후추를 받고 말았다

제7화 어쩐 일로 쌈밥을?

2권

제8화 수상한 무 장아찌

제9화 꼬치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제10화 힘이 불끈 보양탕

제11화 붕어 떡 바람이 불어와

제12화 두부 과자를 쉼 없이 먹으며

제13화 조미료가 무엇인고 하니

제14화 나물의 왕 같소

3권

제15화 돈가스를 돈가스라 부르지 못하고

제16화 입술이 이런 맛일 줄이야!

제17화 달걀로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

제18화 막대기 떡을 그렇게 먹은 이유는

제19화 소 안심에 묻어 전한 진심

제20화 당장 사슴을 잡아 구워 오거라!

제21화 모과주 향기에 취해

4권

제22화 돼지고기가 산처럼 쌓였다

제23화 닭발 좋아하는 아이가

제24화 축하 떡보다 좋은 것은

제25화 낙지를 향한 집요한 시선

제26화 달콤한 건 병풍 뒤에 숨어서

제27화 돼지 굽는 냄새가 어찌나 좋은지

제28화 하필 가지 만두를 고르셨네요?

외전

제1화 나는 너를 계속 볼 생각이다

제2화 이표, 먼 세상의 꿈을 꾸다

제3화 백성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다니

제4화 이제 온천물에 들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