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의 첫날 그녀는 그에게서 잠을 빼앗았다.
두번째 날그녀는 그의 입술을 훔쳐갔다.
세번째날 그녀는 그의 마음을 훔쳤다.
네번째날 그녀는 그의 사랑을 훔치기 시작했다.
다섯번째날 그녀는 그의 동정을 가졌다.
그리고 6일째 아침 그녀가 없어 졌다.
그의 웃음과 그의사랑과 그의 영혼을 가지고......

단풍 빛 사랑과 낙엽빛 이별을 하는 몸이 아픈 여자와 마음이 아픈 남자의 사랑 이야기.



죽음을 앞둔 여행에서 무늬는 늪 처럼 어두운 눈동자를 지닌수빈을 만났다. 웃음을 잃은 듯한 남자에게 막무가내로 다가가며 무늬는 수빈에게 웃음을 웃게 만들고 싶어 졌다. 하지만 수빈에겐 혜원이란 여자가 있고 혜원의 질투로 둘은 이별해야 했다.

이번 생은 당신을 위해 죽지만 다음 생엔 당신을 위해 실고 싶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간신히 살아 남은 무늬와 오랜시간 무늬를 찾는 수빈의 사랑을 그러나 주위의 모든 사람이 방해했다.

이름. 변 정애.
나이, 키, 몸무게 3대 불가사의로 국가적 비밀. 단지 가로와 세로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들 때 마다 먹는 걸 줄여 여전히 먹는데 목숨 걸고 사는 아줌마.
결혼전엔 남편을 거느리고 사는 꿈을 꾸었으나 오랜세월 남편을 모시고 살고 있다. 두 아들 역시 거느린다고 말하긴 어렵다.
가끔 3부자의 구박을 참고 사는 모습에 대견함을 느낀다.
로맨스 소설에 깊이 중독되어 무지하게 읽고 있고 그러다 용기 내어 쓰게 되었다. 읽는 것과 쓰는 것에 깊은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도 조금씩 나아지는 글을 써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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