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는 백화점 플라워 코너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수재였고 대학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지만 자신을 뒷받침해줄 것이 아무 것도 없어서 공부를 하고 싶은 열망을 묻어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자신에 비해서 잘 나가는 친구들인 원기와 상호, 아림이. 그 중에서도 아림이는 고등학교시절부터 붙어 다니던 소위 말하면 단짝 친구이고 원기는 고등학교 때 교제하던 남자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는 첫사랑입니다. 그리고 상호는 그런 원기와 단짝친구이면서 진희를 10년 간 이나 짝사랑 해 온 남자입니다.

이런 친구들을 만난 진희는 어느 날 놀라운 소식을 듣습니다. 아림이와 원기가 결혼한다고. 정말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원기와 아림이의 결혼 소식을 들은 날, 진희는 잘못 인 줄 알면서도 홧김에 상호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실들!

1978년 6월 생.호기심이 왕성한 쌍동이좌.읽다보면 저절로 눈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쓰고 싶다.피우리넷 카페와 로망띠끄에서 활동하고 있다.출간작「아내가 허락한 외도」「내 아를 낳아도」「연애호르몬」「어둠 속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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