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가상시대물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금단의관계

#조신남 #상처남 #다정남 #능력녀 #계략녀 #상처녀 #걸크러시 #이야기중심

<프로필>

유선우

낮에는 숫자의 나라,

밤에는 글자의 나라를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소개 글>

시뻘건 불꽃이 혀를 날름대며 나무 기둥을 삼키고,

그 안에 갇힌 내 어미의 생명이 꺼지던 날,

나는 에시엣의 종이기를 포기했다.

교황을 죽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철저히 방관하고

종내는 반발마저 창칼로 밟아 꺼뜨린

그 잔혹한 에시엣의 첫 번째 종을.

마녀사냥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카야 맥노프.

교황을 죽이겠다는 일념으로 사제가 되어

신전에 들어온 그녀는

금지 구역에서 눈에 벌꿀을 떠 넣은 것 같은

매혹적인 소년, 레미엘을 만난다.

“난 네가 마음에 들어.”

“…….”

“그래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발각될 뻔한 위기에 처한 이후,

레미엘은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애타는 심정으로 그를 기다리던 카야에게

교황에 대한 증오심을 한층 더 강하게 품게 하는 사건이 생기고,

그녀는 이를 악물고 보좌 사제가 되어

드디어 교황을 만나게 되는데…….

<목차>

[1권]

1. 교황을 죽일 것이다

2. 낯선 소년

3. 금지된 구역의 천사

4. 이상한 선배

5. 태자를 치료하다

6. 그가 흘린 피

[2권]

7. 베일을 벗은 진실

8. 뒤집어야 한다

9. 우리 사이의 거리

10. 오해와 절망

11. 루에르의 위기

12. 모든 것을, 제자리로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