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은, 동생 나연을 증오한다.
나연이 자신의 집에 들어와 함께 살기 시작한 17년 전부터,
엄마 아빠의 사랑은 모두 동생이 차지해버렸고,
묘연은 외로움을 맛보며 살아왔다.
그리고 결심했다.
나연에게 복수하기로...

그리고, 그 복수의 계획으로 의도적으로 동생 남편인 서진에게 접근해
두 사람을 갈라놓을 계획을 세우는데....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인물이 나타난다.
그건 회사 상사인, 이현성.
그 사람이 자꾸만 묘연의 마음을 흔들리게 만든다.....

“실장님. 저한테 관심 갖지 말아주세요. 전 저기 있는 제 동생의 남편, 바로 저 사람을 꼬셔볼 생각이거든요.”

그 들의 어긋난, 부적절한 관계.... 결말은?

필명 : 핑쿠레디
본명 : 김성은
1983년 7월생 게자리 A형.
다음까페 (수지똥누나의발전소, 인소닷, 연소창), 순이닷컴, 로망띠끄 활동중.
팬까페 : 티아모핑쿠레디 (http://cafe.daum.net/tiamopinklady7142)

글을 끄적거리기 시작한지는 좀 됐지만, 이런 진지한 글을 쓰긴 처음입니다. 그동안 가벼운, 코믹한 쪽의 허접한 글들을 써왔다가 문체도 바꾸고 많이 노력했는데 그 만큼 미흡하겠지만 다음 소설은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재할 때, 읽어주시고 멜 또는 코멘트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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