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에게도 의미를 느낄 수 없는 한 남자의 방황…

사고로 가족을 잃은 트렌트 코빈.

그에 대한 연민을 지울 수 없었던 샌드라.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적수였는데….

예기치 않은 그의 초대. 그리고

샌드라는 온화하고 강력한 이방인에게

깊은 매력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고….

불신의 골을 넘어 샌드라는

그에게 다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을까?

▶책 속에서

<b>「당신은 사람들을 별로 높이 평가하지 않는군요. 그렇죠, 트렌트 코빈?」</b>

「샌드라, 난 오히려 당신이 나에 대해 별로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는 점에 놀라고 있소. 내가 부자이기 때문이오, 아니면 나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평가요?」

「대중 매체에서의 당신 이미지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당신도 부인할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난 당신을 거의 몰라요. 내가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쓸 거 없잖아요?」

「오, 하지만 난 신경이 쓰이오」 그의 눈이 유혹적으로 반짝였다. 「신경이 쓰인단 말이오…」

<b>※주요 발표 작품으로는 D-9 야성의 유혹이 있습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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